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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3일/7일/10일): 7일 프로그램
시작한지 (5)일차 입니다.

(1) 니라레몬드링크와 물은 잘 챙겨 드셨나요?
니라레몬드링크: 오후 12시 11분 기준 2L 중 약 1/3 마셨어요.
물: 공복에 생수 300ml, 페퍼민트 티 1잔, 생수 2잔 마셨어요.

(2) 오늘의 활동량은 어떠셨어요?
우체국에 볼 일이 있어 약 15분 정도의 걷기 운동(?)을 했구요.

퇴근 후에 역시 20분 가량 산책을 할 예정이에요. ^^

(3) 못 참고 드신 음식 없으세요?
5일차인데.. 신기하게도 잘 참고 있어요. 고비는 주말이지 않을까 싶어요. ㅜㅜ

(4) 프로그램 진행 중 어떤 느낌이셨어요?
어제 오후부터 지금까지 굉장히 머리가 맑은 느낌이에요. 물론 중간중간 배가 고파 꼬르륵 소리가 나긴 하지만 그럴 때마다 니라레몬드링크를 마셔주면 가라앉구요. 그리고 오늘 아침에 세수를 하면서 혀를 내밀어봤는데 하얀 기가 좀 가셨더라구요. 야호! 저 이제 깨끗한 몸이 된 걸까요? ㅎㅎ

(5) 니라 영양사에게 질문?
어제 오후에 살짝 발열 증상이 있었는데, 금방 가라앉았어요. 감사하게도 ㅎㅎ 추측컨대 간절기라 약간의 감기 기운이 있었던 게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궁금해진 게 있는데, 추후에 또 프로그램 진행할 예정인데요. 진행 중에 감기나 기타 등등의 가벼운 질병이 발생하면, 프로그램 진행하면서 약을 먹어도 되나요?

(6) 기타 자유로운 일기

벌써 5일차라니..정말 시간 빠른 거 같아 무섭기까지 하네요! 생각만큼 고통스럽게 여기까지 오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이고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정말 다른 원푸드 다이어트와는 다르게 적절한 포만감과 질리지 않는 맛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해요.

어제는 꽤나 늦게 퇴근을 했는데요. 퇴근 길에도 제 손에 들려져 있던 것은 니라레몬드링크! (인증샷 첨부^^) 다름이 아니라, 저렇게 작은 단위로 나누어서 마시면 언제 어디서나 마시기가 편한 거 같아요. 물론 회사에서는 2L짜리 생수통을 놓고 마시고 있지만 밖에 나가거나 약속이 있다거나 하면 갖고 다니기 불편하니까요. ㅎㅎ

퇴근 후에 여유롭게 샤워를 하고 머리를 말리고 빗질을 하는데, 대뜸 엄마가 제게 물어보시더라구요. '너 머리 팩했니?' 아니요. 요즘 바쁘기도 바쁘고 보일러 공사로 온수가 나오지 않는 바람에 정말 1분 샤워를 하고 나왔던 지라 샴푸도 제대로 했는지 모르겠었던 시간들이었어요.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 좋아졌더라구요. 결혼식까지 머리를 계속 기르고 있어서 머리가 허리까지 와요. 그래서 아무래도 영양 상태가 엉망이라 머릿결도 부스스한 저였는데, 엄마가 인증해주신 사진 ㅎㅎ

5일차까지 오니 뭔가 자심감이 생겨요. 나도 해냈다...라는 느낌? 물론 아직 이틀 더 가야하지만요.

끝까지 힘내서 해볼 생각이에요 ㅎㅎ 주말엔 컴퓨터를 하지 않아 다이어리 제 때 쓸 수 있을까 모르겠어요.

그래도 다이어리도 끝까지 써보겠습니다. ^^

정말 신나고 즐겁고 기쁜 금요일이에요!

*과장광고로 오인될 수 있는 문구는 관리자가 일부 수정하였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09.06